행복나눔 보기

HOME > 게시판 > 행복나눔 > 보기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20-03-11

조회수11,494

제목

공주교도소 현OO 마티아 형제님의 편지

 

이 안드레아 신부님께

 

계절의 봄은 우리 곁으로 왔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다음은 그렇지 못합니다매일 매스컴을 접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리고 천주교 역사 아래 처음으로 미사를 전면 중단한다는 뉴스와 사순절이 되었는데 교황님이 참여하지 못한다는 뉴스에 신자로써 안타깝습니다. 

신부님 걱정되는 마음에 안부의 서신을 보냅니다.

물론 하느님의 보살핌으로 잘 지내실거라 굳게 믿고 있지만 그래도 걱정되는 마음은 금할 수가 없습니다. 마스크 또한 부족하다는 소식에 더 걱정입니다. 젤마나 수녀님. 우술라수녀님, 두분 모두 매일 매일 걱정되는 마음입니다.

아무쪼록 마스크 꼭 챙기시고 다시 한 번 감염에 대해서 주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신부님 오늘 오OO 세례자 요한이 출소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수 하OO 토마스가 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하여 기도 많이 해주셔요. 잘 살고 다시는 이 곳에 발 닿지 않도록 기도 많이 해주셔요.

아무쪼록 하느님이 늘 우리 곁에 있다는 신부님의 말씀처럼 잘 넘어갈거라 믿고 있습니다. 그래도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고 기도 많이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손 소독 잘 하시고 마스크 꼭 챙기시길 다시 한 번 바랍니다. 아 이곳은 별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신부님 빨리 뵙고 싶네요.

 

OO 마티아 올림

0

0

첨부파일 다운로드: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미투데이 공유
  • 요즘 공유
  • 인쇄하기
 
하단로고
  • 홈페이지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천주교 대전교구 교정사목부    주소 : (34813) 대전광역시 중구 목중로4번길 44

대표전화 : 042-635-1115/1120    Fax : 042-672-1110    Email: haetu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