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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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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교도소 민○○ 아니아노 형제님의 편지

To. 사랑이신 우리 수녀님


 민○○ 아니아노입니다.

 

 2020년 새해가 밝았고, 올 한해도 하느님 사랑이 수녀님께 충만하기를 기도드립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오래도록 가르침 주세요. 무조건 믿고 따르겠습니다.

 

수녀님, 수녀님
공소 소식 전합니다.
훈련생들이 많이 빠져나갔고 새로운 형제들로 채워져 소내가 색다름 있어 좋습니다.

자주 바뀌어야 ‘시간 가는구나.’ 느끼거든요.
1월 첫째 주 끝나서야 공장, 종교 사동 정리가 되었고 이번 한주는 공장 신자 파악해서

2월의 교리·자매·각종 봉사 배치하려 합니다.

연락이 좀 늦어도 환경이 그러하니 부지런히 인편으로 연락 주고 받고 있어요.
 한 해 동안 활동한 형제들에게 고마움을 많이 가졌고

새로운 형제들과도 고마움으로 지내려 합니다.

 각자 몫, 역할에 충실할 때 저희들 신심이 조금 더 성장할 것이기에 조용하게 이끌어 주고 싶네요.
종교 사동도 무난하게 인선 끝냈으니 각자 알아서 잘 살아야 하고 열심히 연습하며 살고 있어요.
작년처럼 아무 사고 없이 지내주면 감사한 일이죠. 잘 지내야 하고요.

큰 동요 없고 방학 맞아 개인들 계획 짜서 밀렸던 책도 읽어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새로 오신 주임과도 인사 나누었고 많이 배우며 더 나은 결과 나오게끔 기대어 갈 겁니다.
뭉치면 안 되는 일 없잖아요.
기본은 되었으니 올해도 하느님 앞으로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도하고

노력하는 아니아노 되겠습니다.

 

우리 수녀님도 많이 웃으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하느님 사랑 수녀님께 더 많이 베풀어지길 기도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1월 4일
민○○ 아니아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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