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웅 엘리야 신부님께
안녕하세요 신부님.
대정공소에 ‘정OO 프랑코’입니다.
편지로 첫 인사를 드리게 되어 아쉽고 늦게 인사드려 송구합니다.
‘코로나19’사태로 종교활동·집회·접견이 잠정 중단 된지도 어느 덧 3개월째가 되가네요. 요즘 모두가 많이 힘겨운데 어떠신가요?
신부님과 가족·지인들 모두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기도합니다.
힘겹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순시기가 지나고 부활 시기가 왔어요.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합니다! 형제·자매들과 부활 미사를 못하여 무척 아쉽지만 모두가 조금이나마 기뻤으면 좋겠어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코로나19’가 얼른 종결되어서 우리의 일상생활이 다시 오기를 기도합니다.
다소 늦었지만 나기웅 엘리야 신부님께서 대전교구 교정사목으로 오심을 환영하오며 건강과 평안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할게요. 다시 한 번 예수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020. 04. 12일
정OO 프랑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