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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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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정공소 이OO 프란치스코 형제님의 편지

대정공소 이OO 프란치스코 형제님의 편지

 

찬미예수님

 

엘리야 신부님.

통신성서 문제집 신약성경을 공부하다보니 하느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시면서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게 만드셨다지요.

그래서인지 오늘도 창밖의 초록은 아주 곱습니다.

신부님 하루도 곱게 꾸며지고 있기를 빕니다.

코로나19로 인류가 곳곳에서 혹독한 바람을 맞고 있는 어려운 시절에 찾아주셔서 대정공소에 대해 위로해주시고 격려를 해주신 신부님께 참 고맙습니다. 감사인사 드립니다.

넣어주신 과일과 과자는 봉제 형제들과 천주교방에서 신앙생활하는 형제들에게 똑같이 나눔을 가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코로나 19가 하느님 사랑으로 종식되며 하루속히 대정공소도 하느님께 드리는 미사 전례가 시작되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엘리야 신부님.

신약 성경 2학년 2학기 6권 갈라티아서 519~26절을 읽고 코린토 113장에 묘사한 사람의 특성을 묵상하고 질문에 답하면서 제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임명된 송OO 토마스모어 회장과 토론하면서 저는 예수님의 가르침인 사랑을 실천한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저를 좋아하거나 따르는 형제들만 사랑할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엘리야 신부님.

모든 것이 부족한 송OO 토마스모어 회장과 저는 하느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말은 쉽지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모든 형제들과 믿음과 하느님 말씀의 지식과 희망과 인내로 대정공소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랑을 성장시켜 나가도록 충실히 신앙생활을 하겠습니다.

엘리야 신부님. OO 토마스모어 회장은 일도 신앙도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주어진 환경에 굴함이 없이 간직한 신앙생활과 꿈을 향하여 노력하는 형제라 출역하는 봉제에게서도 천주교사동에서도 같이 생활하면서 신뢰하고 있고 믿음이 가는 형제입니다. 힘들 때 회장으로 임명되어 토마스모어 형제가 대정공소를 봉사자로서 고민도 하고 있지만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회장이 봉사자로서 완수할 수 있도록 저도 1년 남은 시간동안 힘껏 돕도록 하겠습니다. 엘리야 신부님. 적지 않은 나이에 여기서 있다 보니 신부님께 글 쓰는 것도 부끄럽고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신부님과 수녀님 오셔서 오늘 송OO 토마스모어 형제가 임명되어 여러 가지로 토론하다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대정공소 신앙생활은 코로나 19로 미사 전례가 중단되어 일요일에 공소예절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 기도를 하고 있고 아침기도 시간에 매일 미사 독서 후 묵상시간을 갖고 저녁 기도시간에 성모님께 바치는 묵주기도를 합니다.

회장과 같이 출역하는 봉제공장에서는 일과를 마친 후 회장이 이끄는 대로 형제들이 모여 토론시간과 마침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운동시간에는 봉사자 형제들과 회장이 운동장 옆 성모상에서 개인기도를 하고 주변 청소를 합니다. 앞으로는 회장이 인도하는 대로 천주교 사동에서 생활하는 형제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경필사를 하고 묵상노트가 도착하면, 매일미사, 성경 또는 신앙생활 하면서 느낀 점 체험 등을 천주교 신자들이 하기로 하고 신부님이 포상말씀도 했다고 전하자 모두들 즐거워합니다. 엘리야 신부님. 늘 건강하시고 해뜰에도 행복이 넘쳐나시고 사랑의 하느님께서 내려주시는 은총과 평화가 함께 하기를 빕니다.

 

OO 프란치스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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