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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2-03-04

조회수11,487

제목

대전 대정공소 이oo 베드로 형제님의 편지

나기웅 엘리야 신부님께

 

+찬미 예수님, 성모님!

 

신부님! 평안하십니까? 징글징글한 코로나19가 하루에 17만명씩 나오는 불안한 세상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들으셨겠지만, 대전교도소는 일부 직원들의 확진으로 인해 모든 업무와 일상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작업은 위탁 작업장과 외부 작업장에 한해 돌아가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일부 직영 작업장이나 훈련생은 한 달 가까이 방에서만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작업장은 휴일에도 일해야 할 만큼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2월 초에는 취사장 수용자들이 격리되는 바람에 2주 가까이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지금은 구매 수용자들의 격리로 인해 구매도 잘 안되고 일부 구매가 나오기는 하는데 나눠줄 수용자가 없어, 1급수 자치사동에서 봉사활동겸 돕고 있습니다.

세탁, 구매, 취사장, 의료과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곳에 지원을 나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코로나19가 두렵기는 한데 천주교 신자답게 기도하며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좋은 날이 오면 빨리 미사를 하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해뜰 가족들에게도 안부 인사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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