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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1-03-29

조회수5,338

제목

대정공소 이OO 프란치스코 형제님의 편지

 

 

+찬미 예수님

엘리야 신부님. 사순 제 4주일 아침입니다. 사순절에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고 공소예절 하면서 주님과 늘 함께하고 믿고 주님의 뜻을 따르며 살아가려고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고 회개하다보면 하느님 앞에 고개를 쳐들 수가 없습니다. 그저 오늘 아침에도 송OO 토마스모어 반장과 수녀님이 말씀하신 예비신자 명단 정리하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자비를 청할뿐입니다.

엘리야 신부님. 어제는 맹OO 회장님과 임OO 부회장님이 반장을 만나고 갔습니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절에 고맙습니다. 주님의 뜻을 실천하시고 신부님께서 사목접견 하도록 애써 주신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대정공소 형제들이 신부님, 수녀님, 자매님, 교정사목부 봉사자님이 사목접견한 그 마음을 헤아려서 신앙생활 충실히 하고 하느님 뜻대로 살아가는 참된 자녀가 되길 바라고 기도하지만, 신부님 사목접견 신청한 형제가 고해성사를 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수녀님, 자매님 접견한 형제가 미사에 참례하지 않으면, 반장과 이야기하다 속이 상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엘리야 신부님. 반장과 대정공소 천주교 신자 명단 확인하면서 미사에 참여하지 않고 명단만 올리는 형제와 다른 종교에 왔다 갔다 하는 형제를 보면서 반장과 나는 어떠한 모습인지 떠올려 봅니다. 또한 사순시기에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것에 대한 통회뿐 아니라 하느님께 대한 의탁과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결심을 다짐해봅니다.

엘리야 신부님. OO이가 다녀간 뒤로 주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미를 드리고 신부님, 수녀님께 늘 고마워하는 이OO 프란치스코 형제가 신부님 사목접견을 신청했습니다.

신부님, 수녀님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기를 기도드립니다.

 

OO 프란치스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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