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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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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 대정공소 윤OO 마르코 형제님의 편지

 

나기웅 엘리야 신부님께

 

주님 저희의 당신 얼굴 밝은 빛을 비추소서

저를 의롭다 하시는 하느님 제가 부르짖을 때 응답하소서. 곤경에서 저를 구해내셨으니 자비를 베푸시어 제 기도를 들으소서

너희는 알아라. 주님은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기적을 베푸신다. 내가 부르짖으면 주님이 들어 주신다. 많은 이가 말하나이다.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보여주랴.

주님 저희 위에 당신 얼굴 밝은 빛을 비추소서. 주님 저희 위에 당신 얼굴 밝은 빛을 비추소서. 주님 당신만이 저를 평안히 살게 하시니 평화로이 자리에 누워 잠드나이다. 알렐루야.

주 예수님 저희에게 성경을 풀이해주시어 저희에게 말씀하실 때 저희 마음이 타오르게 하소서. 알렐루야 아멘.

신부님!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카드에 대한 답장을 이제야 하네요. 요즘은 코로나 19가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었습니다. 그 바람에 예정되었던 미사도 취소되고 참으로 속상하고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신부님 저의 꿈은 선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통신신학원 신학교 교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6년 과정입니다. 지난 2년 동안 공부를 하여 1단계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2단계 공부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4년만 더 공부하면 3단계까지 모두 끝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서 꼭 중도 탈락하는 일이 없게 할 것입니다. 신부님께 많은 기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신부님! 겅강 관리 잘하시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부족함이 많은 이들을 위해 날마다 기도하시고 응원해주시는 신부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넣어주신 물품도 동료들과 감사히 잘 나눠 먹었습니다. 다시 한 번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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