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17일(화) 대전교구 교정사목부(전담 : 강창원 마르띠노)에서는 공주 교도소에서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이날 많은 수용자 형제들이 예수님을 맞이하고자 공주 교도소 강당에 모였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강당으로 들어오시자 형제들은 두 손을 모으고 소리 높여 성가를 부르며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심을 환호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 가장 누추한 곳에서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태어나셨지만, 상처받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삶을 사시며 이 세상 가장 큰 빛이 되셨습니다.
수용자 형제들이 성탄 대축일 미사를 통해 예수님의 탄생과 삶을 기억하며 힘을 내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로써 청해봅니다.